Share on facebook
Share on linkedin
Share on twitter
Share on facebook
Share on linkedin
Share on twitter

[기고] 전 세계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 마케팅을 시작하려면…

[IT동아 남시현 기자] 요즘 전 세계 마케팅의 흐름은 ‘로컬 씽킹(local thinking)’, 즉 ‘현지식 사고’를 토대로 흐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자사 제품을 자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국경 같은 물리적 경계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상품을 언제 어디서든 지역과 상관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각 나라 또는 지역 시장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어떤 마케팅 접근 방식이 필요한 지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현재는 전 세계 인터넷 접속이 대폭 개선, 확산됐고,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터넷 보급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구글-테마섹(Google-Temasek)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 인터넷 경제의 가치는 오는 2025년 기준 2,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럼 아시아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디지털 마케팅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의 소비자들은 대체로 자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더 선호한다. 반면, 데이터리포털(DataReportal)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은 아마존이나 쇼피, 라자다, 토코피디아 같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해외 구매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주요 쇼핑 수단이 사실상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플랫폼 또는 해외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경향도 있다.

동남아시아 소비자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 <출처=데이터리포털>
동남아시아 소비자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 <출처=데이터리포털>

한편, 일부 서구 국가에서는 PC를 이용한 쇼핑이 여전이 대세인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부분, 모바일 기기를 통한 쇼핑을 즐긴다. GSM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아시아 지역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약 20억 명이고, 이 수치는 2025년 2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을 통한 쇼핑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절정기 당시, 동남아 지역 디지털 소비자의 85%가 새로운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앱은 대형 해외 플랫폼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마케터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행태 변화를 재빠르게 캐치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채널과 기기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글로벌 소비자들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케터가 고려해야 할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인공지능(AI)’이다. 특히 각 국가, 지역의 언어, 문화, 시즌, 기기, 시간대 등이 다른 다양한 문화권 소비자에 대한 많은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헌데, 이런 데이터의 상당 부분은 각 저장소(사일로, silo)에 분리되어 있으며, 여기어 인공지능의 첫 번째 역할이 적용된다. 여러 데이터 소스를 한 곳으로 모으는 작업이다. 웹사이트, 앱, 검색 엔진 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면 완벽한 고객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다시 여러 지역 개별 소비자들의 특정 요구와 관심사를 빠르게 파악하게 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가장 좋은 채널, 제품, 최적 시간도 알 수 있다. 가령 A 지역에서는 주말에 태블릿PC로 전송한 마케팅 메시지가 가장 효과적인 반면, B 지역에서는 주중 스마트폰을 통한 푸시 알림이 주효할 수 있다.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웨덴 소비자들은 대부분 온라인 쇼핑을 일요일 저녁 9시 ~ 10시에 진행하는 반면,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매일 7분 ~ 12분 정도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있다. 각 지역, 해당 시간대에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글로벌 시장 마케팅 활동에 인공지능이 큰 역할을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시장 마케팅 활동에 인공지능이 큰 역할을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기서 인공지능은 제품 특징 및 효과 등을 담은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이미지, 텍스트를 해당 소비자에 맞춰 조정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마케터가 직접 작업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을, 그것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소비자의 빠른 반응을 유도하는 ‘콜투액션(call-to-action)’ 메시지를 개인화하면, 일괄 전송되는 일반 메시지보다 두 배가 넘는 전환율을 보인다. 여러 국적, 문화, 지역을 공략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공지능 협업을 고려해 볼만한 수치다.

구글이 브라질, 인도, 미국, 영국 등 주요 경제권별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봐도,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전 세계 누구라도 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원하는 건 같지만, 브라질 소비자들은 제품 정보를 좀더 쉽게 찾아보길 원하고, 인도 소비자들은 제품 품질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 세계 소비자는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신의 데이터를 늘 제공하고 있는 세상이다. 인공지능이 학습할 데이터도 점점 증가하고, 그에 따라 인공지능 성능도 발전하고 있다. 사람이 찾지 못하는 인사이트와 패턴을 쉬지 않고 발견하며 학습하게 된다.

대만 피자헛의 경우에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해 소비자의 실시간 의도에 맞춰 신속하게 세분화하고, 주문을 망설이는 소비자에게는 맞춤 쿠폰이나 할인 혜택을 전달해 주문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인공지능 활용 캠페인이 지속되면서, 인공지능이 분석할 데이터 양도 급격히 늘어나고 그에 따라 매출 전환율도 큰 폭으로 상승됐다. 인공지능이 고객 가치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혜택이나 쿠폰을 제공하는 정확도가 높아진 덕분이다.

이처럼 마케터로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자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채널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하여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글 / 애피어(Appier) 글로벌 세일즈 수석부사장 알반 빌라니(Alban Villani)

정리 / IT동아 남시현 ([email protected]) *https://it.donga.com/31083/

애피어에 문의하세요!

문의를 남겨주시면 마케팅 전략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다른 최신 포스트도 둘러보세요!

인공지능(AI)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개인화로 인간적인 마케팅 자동화 구현

마케팅 자동화는 마케팅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마케팅 업무 및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한층 개인화된 고객 인게이지먼트로 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자동화를 통하면 개인화를 대규모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잘 못 구현하면 인간미 없는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그칠 수 있다. 인간적 감성을 잃지 않고 동시에 개인화된 메시지로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첨단 기술 세계에서 인간적인 터치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 P&S Intellige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지출은 2023 년 미화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뱅킹, 금융 서비스 및 보험 업계에서의 지출 확대가 가장 크고, 그 뒤를 이어 리테일, 제조, 및 호스피탈리티(여행 및 숙박) 업계가 많이 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일반적으로 자동화를 활용하는 작업에는 이메일 마케팅, 기초적인 인구통계정보 기반 타겟팅, 그리고 맞춤형 웹 및 랜딩 페이지, 소셜 미디어 게시물 및 광고 캠페인과 같은 다이나믹 콘텐츠를 사용한 개인화가 포함된다. 생일 또는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한 날 고객에게 발송되는 이메일, 최근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응답으로 표시되는 소셜 광고, 과거 행동을 기반으로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웹 페이지 등이 모두 그 사례에 해당된다. 자동화 도구를 통해 활성화된 이러한 이벤트 및 행동 기반 메시지는 한층 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아이러니한 점은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로 대체하면서

성공적인 온라인 판매 사이트 구축을 위한 11가지 전략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커머스, 즉 온라인 거래 수요가 급상승하며 2020년 2분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했다. 액센츄어(Accenture)의 보고서에서도 소비자들이 팬데믹 이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빈도가 32~37%까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변화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던 많은 전통적인 유통업체들이 고객을 찾아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고 있다. 이것은 수요 증가와 함께 경쟁도 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없이 많은 경쟁 사이트 속에서 돋보이는 온라인 매장을 구축하여 더 많은 클릭과 구매를 유도하는 데 도움될 몇 가지 전략을 알아보자. 1. 풀퍼널(Full-Funnel) 전략을 수립하라  많은 이커머스 브랜드들이 퍼널 하단, 즉 판매에 초점을 둔 전략을 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들이 판매로 전환하는 퍼널의 하단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퍼널 상단의 인지와 고려 단계를 모두 거쳐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전환하도록 하려면 풀퍼널 전략을 구사하여 구매 여정 전체에 걸쳐 쇼핑객을 육성해야 한다. 즉, 잠재고객이 지나고 있는 바로 그 퍼널 단계에 맞추어 마케팅 메시지를 조정하고 최적의 채널을 찾아 전송해야 한다. 최상단의 브랜드 인지 단계에서는 동영상 광고가, 중간의 브랜드 고려 단계에서는 유용한 콘텐츠, 그리고 하단의 전환 단계에서는 개인맞춤 상품 추천 및 프로모션이 효과적이다. 2. 온사이트(On-Site)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라 신뢰는 모든 고객관계에서 중요하다. 신뢰가 없이는 어떤 사이트에서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온라인상에서 신뢰를 구축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바이세이프(buySAFE)의 조사에 따르면 쇼핑객의 81%가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사이트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리마케팅 전략 극대화

전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평균 전환율이 2.6%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는 거꾸로 얘기하면 온라인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한함을 의미한다. 그런 잠재력을 실현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리마케팅(remarketing)을 실행하는 것이다. 요즘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뛰어난 발전으로 머신 러닝(ML)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인 리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상현이 사이트를 둘러보고 장바구니에 신발 한 켤레를 담은 다음, 실제로는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방치한다. 상현이 온라인 활동을 계속하는 동안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던 그 신발을 홍보하는 광고가 따라 붙어 상현으로 하여금 해당 사이트로 돌아가 구매를 완료하도록 유도한다. 해당 광고에는 신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포함될 수도 있다. 고전적인 의미의 기존 리마케팅은 이런 식이다. 리마케팅은 관심을 보였지만 전환까지 완료하지 않는 잠재 고객에게 관련 마케팅 메시지를 다시 보냄으로써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미 제품에 관심을 보였고, 따라서 전환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투자수익률(ROI)이 높은 편이다. 리마케팅을 진행할 때 그 채널로 광고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에서는 eDM이나 인앱 알림을 통해 쇼핑객의 재참여를 권유할 수 있다. 타겟이 명확하고 관련성이 높은 메시지일수록 리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낼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인공지능(AI)이 힘을 발휘한다.  인공지능 기반 타겟 고객 세분화로 리타겟팅 성능 향상 기존의 세분화 마케팅 전략에는 단점이 있다. 특히 구매자가 로그아웃 한 다음에는 구매자별 최적의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문의를 남겨주시면 마케팅 전략을 개선하는 데 도움될 AI 솔루션을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