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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 세계 여성의 날 맞아 #Breakthebias(편견을 깨라) 캠페인 동참

“다양성과 포용, 상호 존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성 리더십을 갖춘 회사가 어떤지 알고 싶다면, 멀리서 찾아 볼 필요 없이 애피어(Appier)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애피어 설립 이후, 위니 리(Winnie Lee)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창립 이래 쭉 여성 경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애피어 공동창업자이기도 한 위니 리 COO는 애피어가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되기까지 스타트업 성공 신화를 쓴 핵심 인재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직장에서 겪는 당면 과제와 모든 기업의 건강과 성장에 다양성과 포용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위니 리 COO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팬데믹 내 여성 리더십

테크 산업에서 여성 리더십의 존재감은 아직도 낮습니다. 2021년 딜로이트가 내놓은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주요 테크 기업들의 여성 직원 비중은 32%, R&D 부서의 여성 비중은 24% 입니다. 이에 반해 애피어는 전체 임직원 중 42%가 여성이며, R&D 부서의 여성 비중은 29%로, 글로벌 주요 테크 기업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COO로서, 위니 리는 유연한 근무 정책을 시행하고 애피어사무실 내 수유실과 같은 복지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직원들, 특히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쉽게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구축되었으며, 일부는 코로나19 이전에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애피어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600여명의 직원들이 코로나19 내 발생한 챌린지들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위니 리 COO는 여성 매니저들이 ‘돌보는(caring)’ 경향이 좀더 있다면서, 여성 매니저들은 대게 남성 매니저보다 팀의 복지(wellbeing), 개인 생활, 그리고 팀원들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맥킨지 & 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내놓은 2021년 ‘Women in Workplace’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매니저들이 남성 매니저들에 비해 특히 팀원들의 정서적 지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직장과 개인 생활의 어려움을 찾아내 도움을 주는 등 팀원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데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정적 노동(emotional labor)’은 팬데믹 기간, 특히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건강에 위협을 받는 직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애피어는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 전문 상담 프로그램인 ‘글로벌 직원 지원 프로그램(Global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직원들에 따르면 고민거리를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심신 안정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워킹맘을 위한 제도와 지원

팬데믹은 특히 가정 돌봄에 대한 대부분의 책임을 어깨에 짊어진 워킹맘들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애피어, 그리고 사회 전반에서 가정 돌봄에 대한 책임 분배를 이전보다는 공평하게 해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학교와 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 폐쇄되었을 때, 직장 근무와 동시에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여성들의 몫이었습니다. 재택근무나 탄력근무제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거나 해당 제도가 신뢰받지 못하는 나라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일과 육아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워킹맘으로서, 위니 리 COO는 직장인로서의 책임, 엄마로서의 책임 모두를 마치 서커스 곡예를 하듯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을 깊이 이해한다고 말하며 워킹맘들이 겪는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라는 선택지를 내놓았습니다. 애피어는 유연근무제를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도입, 초기에 본격적으로 구축했습니다.

위니 리 COO는 “직원이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리러 가기 위해 일찍 퇴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상사와 동료에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며, 유연 근무 선택권을 존중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은 비교적 팬데믹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음에도 애피어는 재택 근무 옵션을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 유지해왔습니다. 위니 리 COO는 이는 결국 상호 존중으로 귀결되며, 특히 기술 발전으로 직원들이 원격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필요할 때 유연 근무 선택권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또한 애피어는 모유 수유중인 워킹맘을 위해 소형 냉장고와 살균기 등 수유 장비가 완비된 전용 수유실을 사무실 내 마련하고, 원한다면 워킹맘도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5개월 전 둘째 딸을 출산한 위니 리 COO가 전해준,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조언은 “캘린더에서 유축을 위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었습니다. 

“먼저 자신을 돌보세요. 그 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내가 결정한 업무 시간과 필요한 개인 시간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존중 입니다. 본인의 스케쥴과 참석 가능 여부를 동료들과 명확하게 공유한다면, 좋은 협력 관계를 어렵지 않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혁신은 다름에서 시작된다 

상호 존중은 직장 내 양성 평등의 근간에 놓여 있으며 기업 성공의 핵심 요소이기도 합니다. 위니 리 COO는 정체성과 아이디어의 다양성이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기에 서로 다른 정체성과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더로서 위니 리 COO는 포용성과 열린 마음의 문화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내 조직 구성원이 다양할 때 회사는 가장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납니다. 다양성이 깃든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용력 있는 열린 문화와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며 이가 뒷받침 될 때 구성원들은 마음을 열고 편히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애피어의 3가지 핵심 가치 중 하나가 ‘열린 마음(open-mindness)’입니다. 이 ‘열린 마음’은 편견과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으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인 ‘#BreaktheBias(편견을 깨라)’와도 일맥상통 합니다. 애피어는 채용 과정, R&D 그리고 일상 업무에서도 열린 마음의 가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위니 리 COO를 비롯한 애피어의 공동 창업자들은 성별 및 정체성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애피어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간의 의견을 존중하고 성장하는데 이에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며, 직원들 간 훌륭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기업으로 애피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