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2일, 타이베이(대만) –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애피어(Appier)가 오늘 2021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고, 사업 성장, 시장 확장 및 제품 개발의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 연간반복매출(ARR)은 2021년 1분기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억 달러를 초과하고, 연간 성장률 38%를 달성했다.
- 시장 확장 측면에서, 1 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초기 사업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 제품 개발 측면에서, 내부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존 제품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인수합병(M&A)을 통해서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이중 트랙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했다. 기업의 신규 고객 확보와 마케팅 자동화 구현을 지원하는 셀프 서비스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아익스퍼트(AIXPERT)를 자체 개발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자동화된 고객 채팅 서비스 회사인 봇보니(BotBonnie)의 인수합병을 발표하고, 애피어가 대화형 마케팅 시장에 진출하게 됐음을 밝혔다.
연간 매출 성장률 38%, 연간반복매출 ( ARR) 미화 1 억 달러 초과 달성
2021년 1분기에 애피어의 연간반복매출(ARR)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선 1억 2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1분기 기준 ARR 7,280만 달러와 비교하면 연간 성장률은 38%에 달한다. 기존 고객 관계의 지속 확장이 ARR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1분기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최근 몇 분기 동안 30%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분기 매출은 시장 추정치를 약 10% 상회하는 수치이다.
주목할 또 다른 중요한 지표는 지난 12개월 간의 순매출재귀율(net revenue retention rate, LTM NRR)로서, 1분기에 119%에 도달했다. 전년 대비 총이익이 개선된 데 힘입어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4% 증가했으며, 이는 매출 성장률 31%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ARR 및 총이익의 꾸준한 증가는 애피어의 수익 안정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비즈니스의 양적인 성장 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손익(P&L) 또한 작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로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이 작년 동기 대비 9% 포인트 증가했다(IPO 관련 비용 제외).
시장 확장 측면에서는 기존 시장에서의 침투율을 높여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1 분기에는 미국 시장에서 초기 사업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자체 R&D 와 M&A 의 이중 트랙 전략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애피어는 오늘 자동화된 고객 채팅 서비스 기업 봇보니(BotBonnie)의 인수를 발표했다. 봇보니는 SaaS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챗봇을 생성하여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많은 글로벌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피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대화형 마케팅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AI 제품들과 함께 애피어의 고객들이 개인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층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
애피어 자체 R&D 역량 혁신을 기반으로 1분기에 출시한 셀프 서비스 마케팅 지원 플랫폼인 아익스퍼트(AIXPERT)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AIXPERT에는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모듈 전체 세트가 내장되어 있어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플랫폼 마케팅 활동을 관리하고, AI를 사용하여 고가치 사용자를 발견하고, 예산 초과를 줄이고, 앱 다운로드의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혁신 측면에서 애피어는 텍스트 분석 및 인식, 이미지 특징 및 스타일 인식, 이미지 자동 라벨링, 대화 데이터 분석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의 처리까지 AI 기술 적용을 확장하여 자사 데이터를 보다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애피어 브랜드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