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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시아 여러 브랜드의 대응 전략과 성과
description: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시행된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소비자 행동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 중 일부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일자리, 재정 안정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과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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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시아 여러 브랜드의 대응 전략과 성과](https://www.appier.com/ko-kr/blog/how-brands-in-asia-are-paving-the-way-for-a-post-pandemic-recovery)

 작성자: [Admin](https://www.appier.com/ko-kr/blog/author/admin) | Aug 17, 2020 4:00:00 PM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시행된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소비자 행동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 중 일부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일자리, 재정 안정성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과 선호도도 팬데믹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일례로 필수품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사치품 소비를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컨설팅 그룹 맥킨지(McKinsey)](https://www.mckinsey.com/business-functions/marketing-and-sales/our-insights/a-global-view-of-how-consumer-behavior-is-changing-amid-covid-19)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소비자 46%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더 저렴한 제품으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으로 소비하는 금액도 증가했다. 페이스북(Facebook)과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가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https://www.facebook.com/business/news/digital-consumer-trends-next-normal-southeast-asia)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소비자 중 적어도 44%가 전염병 기간 동안 포장 및 신선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데 더 많은 돈을 썼으며, 그중 80% 이상은 앞으로도 온라인 구매를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이 모든 것들이 기업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아직 회복까지는 요원하다. 하지만, 비교적 초기에 피해를 입은 중국, 한국, 싱가포르와 같은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기업들이 앞장서서 사업을 재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각 산업계별로 브랜드들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혁신적인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여행 및 관광** **: ** **현지화 및 미래에 대한 기대** 국경 간 이동이 계속 제한을 받으면서 여행객들은 국내 여행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해외로의 장거리 여행은 보다 나중의 미래로 계획하고 있다. [맥킨지의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https://www.mckinsey.com/featured-insights/asia-pacific/hitting-the-road-again-how-chinese-travelers-are-thinking-about-their-first-trip-after-covid-19), 중국 여행자의 55%가 중국 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및 관광 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여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고, 먼 미래의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 **(Singapore Tourism Board)**은 최근 여행과 관광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4,500만 싱가포르 달러(미화 3,300만 달러)의 [국내 관광 캠페인](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staycation-deals-heartland-tours-part-of-45m-domestic-tourism-campaign-to-save-local)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인 항공사들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 **국남방항공** **(China Southern Airlines)**, **중국동방항공** **(China Eastern Airlines)**을 포함 최소 8개의 중국 항공사들이 올해 6월부터 미화 500달러 정도에 일정 기간 무제한 탑승을 지원하는 ['무제한 항공권'](https://www.reuters.com/article/us-health-coronavirus-china-airlines/in-china-airlines-plug-all-you-can-fly-deals-to-pierce-coronavirus-clouds-idUSKCN24T0H9) 제도를 도입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Changi Airport)**은 별도의 ['환승대기구역(Transit Holding Areas)'](https://www.dfnionline.com/latest-news/changi-unveils-new-transit-experience-post-lockdown-travel-19-06-2020/)을 조성하여, 낮잠 공간, 가벼운 즐길거리, 면세품 안전 배송 등 새로운 환승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여행객들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 **Marriott International)**의 경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스테이케이션 (staycation)'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40~50개의 호텔을 신규 오픈](https://www.scmp.com/business/companies/article/3094164/marriott-opens-800th-property-asia-aims-50-more-year-even-covid)하고 내년에는 100개 더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객실의 안전, 청결,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기술을 채택할 계획이다.

**리테일** **: ** **디지털 ** **트랜스포메이션** **(** **전환** **) ** **가속화** 코로나19는 점점 더 집에서 하는 온라인 거래를 선호하게 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리테일 업계에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체 **로빈슨** **(Robinsons)**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 **(Lazada)**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쇼핑으로 영역을 확장했다](http://www.jllapsites.com/research/driving-post-pandemic-singapore-retail-recovery/). **시세이도** **(Shiseido)**는 일본 최대 유통그룹 중 하나인 **이세탄 미쓰코시** **(Isetan Mitsukoshi)**와 손잡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판매 프로그램을 시작](https://www.cosmeticsdesign-asia.com/Article/2020/07/29/Shiseido-and-Isetan-Mitsukoshi-ride-contactless-shopping-wave-with-live-streaming-launch?utm_source=copyright&utm_medium=OnSite&utm_campaign=copyright)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파동으로 최근 몇 달 사이 인기가 높아지는 효과를 누렸다. 대표적인 리테일 브랜드들도 새로운 혁신으로 중국에서의 디지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루이비통(LVMH) 그룹 소유 뷰티 브랜드인 **베네핏 코스메틱** **(Benefit Cosmetics)**은 [위챗(WeChat)을 통해 눈썹 트라이온(Brow Try-On) 프로그램](https://www.cosmeticsdesign-asia.com/Article/2020/05/27/China-and-COVID-19-Beauty-brick-and-mortar-stores-will-recover-if-retailers-reinvent-themselves)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베네핏 브로우바(Benefit BrowBar)와 예약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먼저 찾아볼 수 있다. **세포라 차이나** **(Sephora China)**도 알리바바 (Alibaba)의 B2C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TMall)과 제휴해 플래그십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경험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 서비스** **: ** **비대면** ** 서비스 및 지원 제공** 금융 서비스 기업들의 경우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동시에 각 지점이 바이러스 전파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것은 가능한 한 디지털 및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천(Shenzhen)에 본사를 둔 **핑안은행** **(Ping An Bank)**은 올해 초 포켓 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잇앳폼(Do It At Home)'](https://www.mckinsey.com/industries/financial-services/our-insights/lessons-from-asian-banks-on-their-coronavirus-response) 캠페인을 전개하여 고객들이 자산, 보험, 외환 등에 대한 거래를 앱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핑안은행의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서비스도 연중무휴 24시간 지원한다. 핑안은행의 이런 노력으로 불과 2주 만에 300만 명 이상의 고객으로부터 1167만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중국초상은행** **(China Merchants Bank)**도 비슷한 조치를 통해 모바일 앱을 강화함으로써 음식 배달, 조리법, 온라인 강좌, 차량 공유 서비스 등 [라이프스타일 및 금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숍](https://www.mckinsey.com/industries/financial-services/our-insights/lessons-from-asian-banks-on-their-coronavirus-response)으로 거듭났다. 중국초상은행의 해당 앱은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데이터, 온라인 상담 및 기타 자료들도 제공하여 한 달 만에 총 1억 건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기도 했다. 싱가포르의 **DBS**은행은 팬데믹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보험 무상 혜택과 주택 대출금 지급 구제 서비스](https://www.mckinsey.com/industries/financial-services/our-insights/lessons-from-asian-banks-on-their-coronavirus-response)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다. DBS은행의 코로나19 병원 현금 보험은 하루 최고 52,000건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했다

**FMCG: ** **고정관점을 깨는 발상으로 대응 ** 몇몇 아시아 국가의 FMCG(소비재 유통)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의 회복에 대해 낙관적이다. 최근 진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다른 업종이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는 달리 FMCG 업종은 앞으로 [5개월 이내에 비즈니스가 정상화](https://www.thejakartapost.com/news/2020/05/12/e-commerce-and-fmcg-most-optimist-about-recovery-after-pandemic-survey.html)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맞춤형 헤어케어 제품을 제공하는 인도의 화장품 브랜드 **프리윌** **(Freewill)**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중이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계획을 중단하고, [더 이상 살롱에 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겨냥](https://www.cosmeticsdesign-asia.com/Article/2020/07/22/COVID-19-pushes-India-s-Freewill-to-refocus-expansion-goals?utm_source=copyright&utm_medium=OnSite&utm_campaign=copyright)해 인도 현지 시장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 인도의 봉쇄 조치가 해제된 후 매출이 20~30%나 급증하면서 성공적인 조치로 입증됐다. 음식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심지어 지금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앞서 언급한 페이스북과 베인앤컴퍼니의 공동 [보고서](https://www.facebook.com/business/news/digital-consumer-trends-next-normal-southeast-asia)에 따르면, 최대 77%의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집에서 직접 요리한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타이거비어** **(Tiger Beer)**는 [#SupportOurStreets (우리거리살리기)](https://www.foodnavigator-asia.com/Article/2020/05/22/COVID-19-and-beer-Heineken-Tiger-reveal-online-sales-surge-and-NPD-focus-amid-pandemic)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싱가포르 현지의 식음료 브랜드들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장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는 봉쇄 조치가 해제된 이후 해당 매장들이 다시 문을 열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맥주 두 병에 대한 교환권을 제공했다. 전 세계가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함께 헤쳐 나가는 지금은 다 함께 배우고, 실험하고 적응할 때이다. 위에서 살펴본 브랜드들은 기존 방식이 통하지 않을 때 새로운 접근법과 전략을 빠르게 채택하면 살아남는 것은 물론 미래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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